주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뉴스 > 종합

"사생활 보호 좀.." 화장실 안까지 쳐들어와 쓰다듬 강요한 냥아치들

 

[노트펫] 쓰다듬을 받고 싶었던 고양이들은 집사의 개인 시간(?)을 무시하고 화장실 안으로 들이닥쳤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나우뉴스는 화장실에 난입해 쓰다듬을 강요한 냥아치들을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현재 5마리 고양이 '닉', '소라', '포포론', '류쿠', '피보'와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노트펫
왼쪽부터 피보, 소라, 닉, 류쿠, 포포론

 

녀석들은 집사 껌딱지라 어디를 가든 졸졸 쫓아다니고 집사가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우르르 몰려나와 반겨줬다.

 

이런 냥이들의 모습에 집사는 미소가 끊일 날이 없지만 가끔은 너무 과하다 싶어 당황할 때도 많았다.

 

최근 집사는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고 있다가 냥이들의 습격(?)을 받았다.

 

한참 볼일을 보고 있을 때 밖에서 탁탁 소리가 나더니 문이 스르륵 열리고 류쿠가 들이닥쳤다.

 

 

녀석은 곧바로 집사에게로 직진해 쓰다듬을 받으며 만족스러워했다. 그런 류쿠의 뒤로 포포론, 닉, 소라가 연이어 들어왔다.

 

냥이들은 경쟁을 하듯 서로 쓰다듬을 받으려 했고, 공평한 대우를 해주기 위해 집사의 손은 분주해졌다.

 

뒤늦게 화장실로 온 깜냥이 피보는 문 앞에서 울면서 관심을 받고 싶어 했다.

 

녀석은 다른 냥이들과 달리 쓰다듬을 받으려 하지는 않았지만 계속 문 앞을 서성거리며 빨리 나오라고 집사를 재촉했다.

 

쓰다듬 지옥(?)에 갇히고 만 집사는 자신의 SNS에 '그러니까.. 화장실인데.. 볼일 볼 사람보다 난입자가 더 많고..'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부럽다 고양이들에게 둘러싸이고 싶다", "화장실이 꽉 찼다", "집사님 너무 바쁜 거 아닌가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목록

회원 댓글 0건

  • 비글
  • 불테리어
  • 오렌지냥이
  • 프렌치불독
코멘트 작성
댓글 작성은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욕설 및 악플은 사전동의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스티커댓글

[0/300자]